2017년 회고 및 2018년 계획
2017년 계획 달성률?
작년 1월 1일, 2017년을 맞이하면서 ‘2016년 회고 및 2017년 계획’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당시에 저는 2017년에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 오픈소스에 기여
- 더 많은 네트워킹 활동
- 의미있는 졸업 작품 만들기
- 운동
2018년 무술년이 된 지금, 이 계획들을 다시 살펴보니 4/5 의 달성을 했네요!
1. 오픈소스에 기여
먼저 오픈소스에 기여로는 일렉트론(Electron) 프레임워크에 기여한 점입니다. 물론 간단한 오타하나를 수정한 것 뿐이지만, Electron Github Organization에 속하기도 했었죠.. (관련 포스팅 바로가기)
또한 삼성 아틱(ARTIK) 플랫폼을 사용 중 리눅스 커널 설치에 이상한 점을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이슈 바로가기)
그 외에도 머신러닝과 관련된 깃헙페이지의 오타 수정(관련 이슈 바로가기)과, Sparkling이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오픈소스에 메이져한 기여를 한 것은 아니지만 작게나마 기여를 할 수 있었고, 직접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첫번째 계획은 달성했네요! 물론 Sparkiling은 망했습니다…관심있으시면 연락주세요 같이 도전해봐요
2.더 많은 네트워킹 활동
2017년에는 연합동아리 Nexters(넥스터즈), 오픈 채팅 스터디 Gitcha(깃챠), 소모임 우아주(우리는 아직 주니어다)의 활동을 하며 네트워킹을 하였습니다.
넥스터즈에서는 유니톤 5회에 참가했고, 팀을 구성하여 평창 동계 올림픽 기념 SW 공모전에도 나가서 수상했습니다.
깃챠에서는 디스코드와 행아웃 등을 이용하여 스터디를 하지만…그 시간에 저는 연구실에서 근무 중이므로 한번도 참여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카톡방에서 조금씩 조금씩 대화를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아주는 제가 계획하고 만든 소모임입니다. (우아주 소개 포스팅 바로가기) 총 다섯 번의 모임을 가졌고 시즌 1이 끝났습니다. 현재 시즌 2를 준비 중인데 이번엔 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홈페이지 기자 활동을 하며 여러 전시회와 박람회 등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2017 DEVIEW는 블로그 포스팅은 안 했지만, Naverlabs 사람들을 만나서 제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자 활동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의미있는 졸업 작품 만들기
2017년의 두 학기는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의 졸업 작품 두 개를 완성하는데 보내야했습니다. 1학기에는 전자석을 이용한 타자 연습기라는 주제로 졸업 작품을 하며, 수상도 하고 전시도 했습니다. 이번 2018년 1월에 광교에서 X-Core Festival에도 참가를 하게 되었는데 좋은 성과를 기대합니다.
2학기에는 SCC - Security Control Center를 진행했습니다. 연구실에서 산학 과제로서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컴퓨터 공학과 졸업 작품으로 활용했으며 논문 발표와 프로젝트 개발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두 작품 모두 각각 한 편의 논문을 한국정보과학회에 기재할 수 있었고, 수 많은 수상의 영광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의미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2017년 총 결산!
2017년에는 Github을 통해 총 550개의 Commit을 했습니다.
블로그에는 총 43개의 블로그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Project: 6편 / Study: 20편 / Review: 17편)
블로그 페이지 뷰는 1월이 가장 적은 411, 3월엔 가장 많은 1187번의 뷰가 있었습니다. 한 달 평균 766번의 뷰가 있었네요.
논문은 총 두 편 작성을 하였으며, 7개의 교내/외 수상을 하였습니다.
150학점의 강의를 수강하여 다가오는 2월엔 학부 졸업을하며, 이를 위해 오픽(OPIc) IM2 등급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컴퓨터공학과에 예비입학을 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2018년에는 석사과정을 시작합니다. 연구실 활동이 3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이제야 학부생을 벗어났습니다. 동 대학교, 동 연구실에 진학을 하는거라 큰 부담은 없지만 지금보다 더 바빠질 미래가 두려운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벌써 4년차니까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2018년의 첫 번째 목표는 논문지 기재입니다. 지금까지는 ‘학술경진대회’에 논문을 제출했지만, 석사과정에는 ‘논문지’에 꼭 논문을 제출하고싶습니다. 이렇게 석사졸업 조건을 미리 채운다!
두 번째 목표는 취미 활동입니다. 최근 두 개의 취미를 만들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힐링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그림입니다. 그냥 그림이 아닌 ‘아이패드프로와 애플펜슬로 그린 그림’입니다. 그린 그림은 제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 취미는 ‘게임’입니다. 닌텐도 스위치를 구입해서 하루에 한 시간정도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게임을 굉장히 못하는 체질인데…꾸역꾸역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지말고 즐겁게 하면 재밌어요!
스타벅스에서 게임과 그림을 그리는 취미활동…행복합니다 bbbbb
2018년 세 번째 목표는 새로운 개발 도전입니다. 현재 저는 임베디드 개발, 시스템 개발, 웹 개발 쪽으로 개발 활동을 해왔는데, 2018년에는 ‘게임 개발’과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짧게나마 해보고 싶습니다. 일종의 공부 겸 취미로 말이죠..! 특히 게임 개발은 닌텐도 스위치를 플랫폼으로 한 콘솔 게임 개발에 도전해 보고싶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 더 다사다난 할 것 같은 2018년
새해가 되면서 3년의 고시원 생활을 청산하고 7.5평짜리 원룸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고마워요 LH~!!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sauber92, 정준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