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주] 소모임 우아주의 시작
우아주를 만들게 된 계기
우아주는 ‘우리는 아직 주니어다’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게 된 소모임입니다. 먼저 우아주 소개 영상을 볼까요?
제가 우아주라는 모임을 만들게 된 이유는 KRnet 2017에서 ‘아직 나는 모르는게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충격과, NAVER LABS의 인턴들이 IROS에 논문을 게재하고 발표한 것에 자극을 받아서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ICT 기술들에서 제가 아는 것은 정말 작은 부분이였고, 저보다 앞서나가고 있는 친구들을 보니 부러우면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보기로 결심을 했죠.
먼저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고 피드백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부 연구생 3년차로서 매주 세미나를 통해 교수님과 연구실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왔고, 동아리 회장과 학술부장을 거치면서 수많은 교육과 발표를 해왔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렇게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하기 위해 자료를 만드는 것이 큰 공부가 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우아주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되었고, 학교 학술동아리(마로)와 개발자/디자이너 연합 동아리(넥스터즈)에 사람을 모집한다는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 일러스트를 통해 그린 우아주 캐릭터 >
< 우아주 멤버를 모집하기 위해 만든 포스터 >
본격적으로 사람을 모집하기 위해 캐릭터도 그리고 포스터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포스터까지 만들게 되니 제 머리 속엔 여러 아이디어가 넘치더군요.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촬영을 해서 유투브에 공유하면 어떨까? 그런데 내가 유투브에 영상을 올린다고 많은 사람이 보려나? 아! 내 블로그에 영상을 올리고 홍보할까? 아니야 소모임은 같이 나아가는 건데 내 블로그에 올리는 건 의미가 없어. 우아주 홈페이지를 만들자!!!
우아주 운영 계획
< 우아주 운영 계획 포스터 >
이렇게 해서 우아주 운영 계획 포스터까지 만들어서 스터디원을 모집했습니다. 너무 인원이 많으면 발표를 듣는데 지치니까 10명 제한을 두고, 오픈 카톡방을 만들었죠. 하지만…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는 못했어요.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은 많았지만 결국 6명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우아주 홈페이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에 서버를 하나 만들고 그 위에 Node.js + Vue.js + MongoDB를 사용한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제 개인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어서 아직은 완성을 못했습니다. 17.07.17 기준 완성되면 개발스택과 서비스를 포스팅하겠습니다)
홈페이지 게시글의 공유는 디스코를 통해 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간 디스코를 써보니 좋은 글이 많이 올라오고, 사람들 간의 공유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게 좋아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각자 공부하고, 다함께 공유하며 비상을 준비하는 주니어들의 모임: 우아주’가 탄생했습니다.
첫번째 모임
우아주의 첫번째 모임은 7월 15일 강남의 한 스터디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첫번째 모임의 키워드는 Smart Things!!!! 사실 Smart device가 더 올바른 표현인데 제가 잘못 기재했어요
아직 홈페이지가 다 완성되지 않았으니 이번달은 제 블로그를 통해 발표 내용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다음달 모임 전까진 완성을 시킬 수 있겠죠..?
발표자: 모은아
발표자: 김지수
발표자: 전종원
발표자: 정준영
발표 영상(Youtube)
발표 자료(Slideshare)
느낀점
첫 모임 후 영상을 유투브에 올리고 보니, 내 목소리를 듣는다는 어색함과 계속해서 들리는 제 버릇이 너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 발표를 할때 이렇게 했었다니… 스스로 피드백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우아주 모임의 장점이 되겠네요 :-)
앞으로 꾸준히 ‘공부하고 공유하자’라는 우아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