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마로] 2016년 학술제 웹페이지

경희대학교 전자﹒전파공학과 학술동아리 마로의 2016년 학술제 웹페이지 포스트입니다.


경희대학교 마로


학술동아리 마로는 전자﹒전파공학과을 전공하면서 자칫 이론에 그치기 쉬운 학과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보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저는 이 동아리의 2015년도 1학기 부회장, 2학기 회장을 하였고 학술부장을 겸임하였습니다. 이때 제가 정한 학술행사가 바로 학술제입니다.



학술제


학술제란 동아리원끼리 팀을 구성하여 관심분야 혹은 도전하고 싶은 주제에 대해 공부하고 개발을 진행하며 프로젝트 경험을 쌓는 활동입니다. 사실 제가 입학하기 전에 이미 학술제는 존재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학술제는 2010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명맥을 이어가지 못했고, 저는 회장이 되자마자 이 학술제를 부활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제가 맨 처음 한 일은 2015년 여름방학에 이화여자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동아리 E.E.I와 연락을 하여 동아리연합을 이뤄낸 것입니다. 마로 동아리원들에게 자극을 주면서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타학교의 비슷한 형태의 동아리 연합이 좋을 것 같다 판단하였고, 저희 마로보다 실적과 경험이 풍부한 E.E.I는 최고의 파트너였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기가 시작하면서 학술제의 부활을 알리고 자율적으로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하였습니다. 프로젝트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매달 세미나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5년 12월 5일, 졸업생 선배님들과 E.E.I 학생들을 초청하여 학술제를 열었습니다.

이 때 미리 발표자료를 책자로 만들어서 학과 교수님들에게 나눠드렸는데, 학과장님이 좋게 보셔서 저희 학술제와 관련된 기사를 학과 홈페이지에 기재해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2015년 학술제 당시 제작했던 포스터>
<2015년 학술, 당시 내가 제작한 포스터>


<2015년 학술제에서 직접 만들었던 아두이노>
<2015년 학술제, 직접 커스텀하여 빵판에 만든 아두이노>



2016년도 학술제


2016년도 학술제는 15년도의 학술제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설계에도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16-1학기에는 제가 동아리원들에게 UML 다이어그램을 알려주고 시나리오부터, Usecase Diagram, Activity Diagram, Squence Diagram 등을 그리면서 프로젝의 설계를 하였습니다. 2016-2학기에는 이를 바탕으로 개발을 했습니다.

2016년도 학술제와 관련된 자료는 Club Maro 깃헙에 있습니다.



<2016-1학기 학술제, 경희대학교에서 마로와 E.E.I 단체사진>



<2016-1학기 학술제, 내가 제작한 포스터>



<2016-2학기 학술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마로와 E.E.I 단체사진>




2016 마로 학술제 웹페이지


막상 깃헙에 마로 단체를 만들어두고 레파지토리를 관리하다 보니까, 홍보용 웹페이지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났습니다. 이런 웹페이지가 있다면 동아리를 홍보할 때도 도움이 될 것이고, 나중에 동아리원들이 다른사람에게 자신이 진행한 프로젝트를 소개할 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다음 조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웹페이지의 제작을 생각했습니다.

  1. 서버를 따로 유지할 수 없으니 클라우드를 이용한다. 대신 지불할 돈도 없으니 무료 호스팅을 고려한다.
  2. 마로를 간단하게 소개할 수 있는 문구와 사진이 들어간다.
  3. 이번 학술제에 나왔던 8개 조의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한다.
  4. Club maro 깃헙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게 한다. 단, 새로운 브라우져 창을 띄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5. 관리자(=나)에게 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6. 데스크탑뿐만 아니라, 테블릿, 모바일에서도 가독이 좋게 한다.




코딩 시작!


먼저 첫번째 고려사항( 1. 서버를 따로 유지할 수 없으니 클라우드를 이용한다. 대신 지불할 돈도 없으니 무료 호스팅을 고려한다. )을 만족하기 위해 herokugithubpage를 생각했습니다. 헤로쿠는 전에 마로 동방 예약시스템를 만들기 위해 써보았고, 깃헙페이지는 현재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만들어봤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좀 더 쉽게 가기 위해 깃헙페이지를 통해 호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깃헙페이지와 같이 정적 웹페이지로 만들다 되니 5. 관리자(=나)에게 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를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따로 메일 서버를 만들어서 연결시켜야하나…고민을 하며 자료를 찾아보니, 다행히 formspree라는 것이 있어 쉽게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6. 데스크탑뿐만 아니라, 테블릿, 모바일에서도 가독이 좋게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방학동안 html/css 공부를 해서 미디어쿼리를 사용하여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고려사항들도 넥스터즈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레이아웃을 만들고 스크롤 이벤트 등을 주어 코딩을 했습니다.



느낀점


2015년도 학술제에서 저는 회장, 학술부장, 학술제 팀장의 세가지 일을 병행하며 하다보니 안그래도 바쁜데 어느 하나 신경을 쓰기 어려웠습니다. 학술부장으로서 다른 팀이 잘 진행되는지 상황도 알아야하고 도움도 줘야했으며 저희 팀의 프로젝트 완성도 해야했죠. 그리고 동아리 회장으로서 교수님들에게 홍보도 하고 E.E.I와 지속적으로 자료를 공유하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2016년도 학술제는 학술부장으로서 충실히 하기 위해 따로 팀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계획하고 가르쳤던 학술제이고 후배들을 가리치면서 코딩을 하다보니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러던참에 이 웹페이지를 제작하며 무엇을 하였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어 다행입니다.

제가 처음 웹을 공부했던 것은 2013년 겨울, 군대 안에서 html/css책을 보면서입니다. 하지만 이 때는 코드도 깔끔하지 못했고, 레이아웃도 별로 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정적페이지를 만드는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미디어쿼리를 다뤄 반응형/적응형 웹페이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하니 재밌었습니다.



개발스펙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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